호주일상 / / 2023. 10. 26. 17:14

호주 워홀 웨어하우스 이직

어느 퇴근 길 하늘 사진

 

이직을 여러 번 하고 있는데,

참 정착을 못한다..ㅋㅋㅋㅋ 아쉽게도 몸값 올려서 가는 건 또 아니라.. 나도 참 노답인가?ㅎ 

 

지금 계약 되어있는 곳은 day1 인덕션 한 지 거의 2주 가까이 지났다.

 

day1 이 지나고 쉬프트 안내를 못 받고 있어서 매니저한테 연락했고,

매니저가 미안하다고 상황 알겠다고 내 캡틴한테 그 내용을 패스 해줬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아무런 연락이 없던 마이 캡틴...

 

그 기간 동안 난 다른 회사와 컨택을 하고 있었다..

결국 이틀 전에 최종 오퍼를 받았고.. 다음 주에 첫날 시작이다!

 

최대한 미루다가 오늘 결국 매니저에게 회사를 떠나야 할 것 같다고 연락했다.

매니저가 미안하다면서 캡틴이 일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이라 실수를 한 것 같다고,

그가 다음 주부터 일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관심 있니? 라고 답장이 왔다.

 

회사 분위기도 좋고, 일도 엄청나게 쉬운 일이었고, (그에 비해서 페이가 엄청 적지도 않았던..)

젊은 오지 애들이 많아서 진짜 일하고 싶은 환경이었지만...

 

지금 집이랑 거리도 멀고ㅠ 회사 근처에 이사 가고 싶어서 계속 봤는데 집이 없었다ㅠㅜ

 

결국 거절했다..진짜 아쉽다..

 

집-회사 거리하고 쉬프트가 적은 게 좀 많이 아쉽다..11am-6pm 이었음

 

퇴직 처리 언제 되려나.. 진짜 웃기다 day1만 하고 그만 두는...ㅋㅋㅋㅋ

 

진짜 아쉽다...

면접 때 스쿼드 매니저가 나랑 전공도 같고 같은 일 했었어서 거의 면접도 수다 떨다 나왔었고,

나 무거운 거 드는 거 힘들 것 같다고 지원한 포지션 말고 다른 쉬운 일로 알아봐서 넣어준 건데ㅠㅜ 아쉽게 됐다..

 

유니폼도 다양하게 겁나 많이 주던데..쉬프트 첫날에 준다 그랬는데ㅋㅋㅋㅋ 결국 받지도 못하고...

연이 아닌가ㅠㅜ 정말 아쉽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지원해 봐야지..!

 

다음 주부턴 또 새로운 웨어하우스로 들어간다..포크리프트 자격증 따고 막상 사용할 일은 없었는데..

포크리프트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술 다루는 곳이라 RSA도 필요하다ㅋㅋㅋㅋ 새로운 일을 하게 된다..두근두근

 

후..힘내자..너무 오래 쉬니까 수익도 힘도 없고 우울해진 것 같다

 

빨리 일하고 싶다..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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