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 1일...
포크리프트 시험이 있는 날이다.
새로 옮긴 숙소는 외풍이 심하고 이불도 뭔 담요보다도 못한 걸 줘서 잘 때마다 얼어 뒤질 거 같다 추워서 잠을 못 잔다
빨리 탈출하고 싶다.
전날 방에 계신 할머니 분이 일찍 잠드셔서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학원 가는길에 벼락치기를 했다
진심 너무 불안했지만 또 너무 졸려서 결국엔 트레인에서도 잠..
가서 필기 시험 무사히 치고 마지막 순서로 실기도 치뤘다. 패스함~
기분 좋게 나와서 근처 울월스를 구경하다가 나왔는데 나가는 길에 울월스 직원 백인할머니가 불러서 가방좀 보자고 함
기분 확 나빠짐 이거 인종차별 아니냐고 같이 간 분이랑 얘기하면서 가방 열어서 보여줌 참나
짜증나는 표정으로 한숨쉬면서 보여주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사과를 받았어야 했다 아주 길길이 날뛰었어야 했는데 싀바 백인놈들
그래도 합격한 날이니깐 가츠동을 사먹었다 16불..ㅋㅋㅋㅋㅋ
맛있었다 가츠동..가츠동으로 회복~!했다가 레이시스트할매 생각하면 그라데이션 분노가 자꾸..
너무 피곤하니깐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이력서 써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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